[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ABL생명은 유병자와 고령자도 간단한 심사만 거치면 가입 가능한 ‘(무)ABL간편가입치매보험(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1종 간편심사형의 경우 질병 이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해 치매 진단급여금과 간병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 이내에 치매∙경도이상의 인지기능장애∙알츠하이머∙파킨슨병∙뇌졸중∙심근경색증∙외상성 뇌손상∙루게릭병으로 인한 입원, 수술, 7일 이상 지속치료, 30일 이상 지속 투약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 이내 치매∙경도이상의 인지기능장애로 추가검사 필요소견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갱신없이 최대 100세까지 경도치매, 중등도치매, 중증치매 등 치매를 단계별로 보장하는 것이 장점이다. 중등도치매로 진단 받으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업계 최상위 수준인 1000만원을 진단급여금으로 지급한다. 경도치매는 200만원, 중증치매는 2000만원을 진단급여금으로 지급한다.
또 주계약 내에서 중증치매에 대해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특히 업계 치매보험 상품 중 유일하게 생활자금 보증지급기간을 3년 또는 5년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최대 종신까지 생활자금을 지급해 치매 간병비를 든든하게 보장한다.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주계약의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없는 대신 주계약의 월납입보험료가 줄어 경제상황에 맞게 보험료를 설계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부가하면, 중증치매나 중증알츠하이머치매 진단자금을 추가로 설계할 수 있으며, 특정파킨슨병과 루게릭병에 대한 진단자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
유병자가 아니라면 ‘일반심사형’을 선택해 ‘간편심사형’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채널조정실장은 “12분에 1명씩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치매를 단계별로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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