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운영중인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가 마을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는 교통 및 거동이 불편하여 군청 방문이 어려운 농촌 오지 마을을 위주로 방문하여 부동산 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과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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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 [사진=무안군] |
군은 지난 2월14일 해제면 대사리 슬산마을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마다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를 운영해 현재 9개 마을을 방문하여 합병·지목변경 신청, 건물번호판 재교부, 조상땅 찾기 신청 등 57건을 접수·처리하고 처리결과를 우편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소유권 이전, 지적재조사, 개별공시지가 등 57건의 상담과 함께 방문 마을의 도로명주소 시설물인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538건에 대한 시설물 점검도 마쳤다.특히,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당초 2명으로 짜여 진 운영 계획을 바꿔 6명의 담당공무원이 마을을 방문하여 토지이동, 조상땅 찾기 등 민원접수 2명, 소유권 이전, 지적재조사 등에 대한 민원상담 2명, 도로명주소 설명 및 시설물 점검을 2명이 전담하여 1대 1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모든 군민이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행정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