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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2.0’ 확대...119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4:35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4:36

2022년까지 15개 추진과제, 에너지자립마을 확산
마을자치센터 연계 에너지공동체 300개소 신규 발굴
마을현안 맞춤형 에너지전환 리빙랩 10개소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기존 에너지자립마을 공모방식 및 지원체계를 대폭 개선하는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2.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발혔다.

오는 2022년까지 마을자치센터가 중심이 된 에너지공동체 300개소를 신규 발굴하고 마을에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해 주민들이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사업비의 융자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자립마을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자립마을의 외연을 확장하는 ‘에너지공동체 확산사업’과 지역의 에너지경제 생태계를 활성화 자립을 도모하는 ‘에너지전환 선도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신일해피트리 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 전경. [사진=서울시]

에너지공동체 확산사업은 자치구별 마을센터가 중심이 돼 주민들이 에너지절약 및 생산을 실천하는 에너지공동체를 육성한다. 오는 2022년까지 에너지공동체 300개소를 신규 발굴할 계획이며 마을센터, 서울형주민자치회 등 중간지원조직(에너지공동체 운영단체)이 신규 에너지공동체를 공모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에너지공동체에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시에서 직접 공모해 에너지자립마을을 육성했지만 앞으로는 주민 자발적인 참여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한 에너지공동체와 에너지자립을 달성한 마을을 ‘서울형 에너지자립마을’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에너지전환 선도사업은 에너지신산업 및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의 수익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마을주민, 기업, 전문가와의 민‧관 협치를 더욱 강화하며 4개의 과제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에너지자립 혁신 지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모니터링하고 시각화해 효과적인 에너지수요관리 기반을 구축한다. 올해 사업범위 및 지원규모 등을 확정하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2022년까지 4개소를 조성한다.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리빙랩 사업은 마을단체, 전문가, 기업 등 다양한 주체의 연계‧협력을 통해 에너지전환 관련 신기술을 도입해 마을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적용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2022년까지 10개소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컨설팅 서비스 개발사업은 기존 에너지자립마을의 공용전기, 세대전기 절감 성과를 분석해 서울의 아파트 전역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들고 일자리와 연계 가능한 컨설팅 서비스로 발전시킨다.

소규모 전력중개시장 활성화 기금융자사업은 지난 2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이 허용됨에 따라 에너지자립마을의 소규모 전력중개시장 진입을 돕는 마중물 사업비를 융자, 지원한다.

서울시는 에너지자립마을 2.0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도시형 에너지전환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주거환경 및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예산 약 119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동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주민과 전문가, 기업이 함께 도시형 에너지전환모델을 만들고 일자리와 마을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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