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평가 시작...12월께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2018년도 방송평가 기본계획안을 3일 의결했다.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평가를 시작해 최종 결과를 오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사업자의 재허가, 재승인 심사에 반영된다.
방통위는 이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방송의 공적 책임 제고를 위해 '2018년도 방송평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로고=방송통신위원회] |
방통위는 같은 날 제15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8년도 방송평가 실시를 위한 평가 대상사업자, 평가기준 및 평가절차 등을 담은 2018년도 방송평가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방통위는 의결된 기본계획에 따라 4월 중순부터 방송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부터는 방송실적 자료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2018년도 방송평가 대상사업자는 총 158개 사업자(367개 방송국)로,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방송실적에 대해 내용‧편성‧운영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금년도 방송평가 결과는 방송법 제17조에 따라 방송사업자의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일정 비율(지상파TV, 종편PP 등 40%)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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