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명품 농특산물인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국가 대표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박과 복분자가 각각 10년 및 9년째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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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황토배기 수박, 고창 복분자 선연' 2019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모습[사진=고창군청] |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에 대응하는 소과 형태의 수박을 출시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높였으며, 고창 복분자 선연은 지리적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노력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은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후 16일 동안 국내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투표 받고,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이 이뤄졌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