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기자 = 순천시 관내에 위치하는 31사단 이순신연대 장병들이 인근 지역 자연재해등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승주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현장에 연대 장병들이 불갈퀴와 등짐펌프를 메고 진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순천시] |
이순신연대는 전국적으로 조류독감이 발생했을 때 순천만습지 인근에 제독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순천만습지를 조류독감으로부터 지켜내는 역할을 해냈다.
특히, 지난 1~2일 승주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현장에 연대 장병들이 불갈퀴와 등짐펌프를 메고 투입돼 진화활동을 전개하고 진화 완료까지 현장을 지켰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형산불 현장에는 작은 손이라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듬직한 젊은 장병들이 함께 해줘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순신연대 관계자는 “연대 장병들은 언제나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이번에도 산불 상황을 접하고 곧바로 팀을 꾸렸다”며 “앞으로도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나 순천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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