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美NEC부위원장 "미중 무역협상, 아직 만족하지 않는 사안有"

기사입력 : 2019년04월09일 08:11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08:1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아직 만족하지 않는" 사안 몇몇이 남아있다고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클리트 윌렘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이 중국 측 무역 대표단과 협상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나오고 있다. 2019.02.13.

로이터통신은 클리트 윌렘스 NEC부위원장이 이날 미 상공회의소 행사와 별도로 통신에 이같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윌렘스 부위원장은 "우리는 여러 사안에서 (협상)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우리가 만족하지 않는 사안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합의를 못 본 사안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다.

윌렘스 부위원장은 협상 시간표도 제시하길 거부했다. 그는 성급히 협상을 마무리 하지 않는 것은 좋은 신호이며 "우리는 옳은 합의를 원하고 세부사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이 약 4주 안에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간표를 공개한 바 있다.

윌렘스 부위원장이 말하는 남은 숙제 중 하나는 현존하는 관세를 어떻게 할 지 여부다. 미국은 중국산 재화에 수천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했고 이를 지렛대로 중국이 합의에 약속한 바를 지속적으로 이행토록 하는 장치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은 해당 관세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양국은 만일 중국이 합의된 바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보복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다.

이날 미 상공회의소 행사 초기에 윌렘스 부위원장은 중국의 비(非)시장 경제 정책들에 대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손이 맞아 협력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한편, 중국은 이달에 제 2차 '일대일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미국은 이 행사에 고위급 관리를 파견치 않을 계획이다. 

윌렘스 부위원장은 지난달 중순, 몇 주 안에 백악관을 떠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건강 악화로 장거리 출장이 어려운 래리 커들로 NEC 위원장 대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측 무역 대표단과 마주 앉았던 인물이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