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39.66 (-5.15, -0.16%)
선전성분지수 10436.62 (+84.75, +0.82%)
창업판지수 1741.17 (+1.52, +0.09%)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9일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전날에 이어 조정을 받으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9일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3239.66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오른 10436.62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1741.1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농약, 화학비료 섹터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어제보다 증시 낙폭을 키웠다.
이날 시장에서는 가전, 통신, 운송 등이 강세를 보였고 농약, 화학 비료, 철강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날 저녁 공시를 통해 2.5~ 5%의 자사주를 주당 최대 35위안에 사들인다고 밝힌 이리실업(伊利實業, 600887.SH)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태(國泰)증권은 “주요 지수에서 핫머니가 빠지고 있고, 공모펀드를 필두로 하는 가치투자 흐름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주기성 종목과, 소비주 및 펀더멘털이 양호한 과학기술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803억 4599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9% 내린(위안화가치 상승) 6.714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4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 나서지 않았으며, 만기 도래한 역RP 물량도 없었다.
9일 중국증시 상하이 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증권] |
9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증권] |
ch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