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4일까지 '2019 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신규취항 항공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공모일인 10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이상 김해공항 미취항 노선 중 공고일 이후 신설되는 정기편으로 김해공항을 기·종점으로 하거나 경유하는 중장거리인 여객노선을 6개월 이상 연속 운항하는 국·내외 항공업자이다.
부산시청 전경 [제공=부산시청] 2018.11.14 |
항공사업자의 선정 공모는 마감 후 항공사에서 제출한 사업기획서를 항공 및 관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평가위원회는 노선적합성, 항공사 평가, 운항 계획, 지역사회 기여 등으로 종합적 평가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선정된 항공사는 신규취항 이후 평균 탑승률이 기준탑승률 80%에 미달해 운영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최대 1년간 예상 범위 내에서 운항편당 300~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2019년 예산범위 1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김해공항의 주 1306편(12개국 41개 도시)에 불과한 국제노선을 향후 동남권 관문공항 개항 전까지 주 3000편(40개국 100개 도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각 항공사 및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항공네트워크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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