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용인시, '100년 전 용인, 그 날의 함성' 특별기획전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6:05

최종수정 : 2019년04월10일 16:05

3‧1운동 경위‧전개과정과 용인출신 독립운동가 투쟁사 등 담아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용인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0년 전 용인, 그 날의 함성'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100년전 용인, 그 날의 함성' 특별기획전 포스터.[사진=용인시청]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선 용인 최초의 만세운동이 발생한 배경과 진행과정 등을 유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전시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물관 1구역에선 토지약탈을 위해 만들어진 임시토지조사국의 규정, 어린 학생들을 부역에 동원했던 송전공립보통학교 졸업앨범, 농민의 금융착취를 일삼았던 용인금융조합 자료 등으로 일제 수탈의 역사와 만세운동이 일어난 경위를 설명한다.

2구역에는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 여준을 비롯한 만주·노령지역 독립운동가 39명이 한국의 독립을 선포한 대한독립선언서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낭독한 3.1독립선언서 복제본이 전시된다.

또 용인 3.1운동에 참가한 지역 독립운동가 권종목, 이덕균, 정규복, 홍종욱의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를 디지털액자로 선보여 독립운동 주역들의 치열했던 투쟁사를 읽을 수 있다.

이 밖에 지역 초등학생들이 스트링아트로 직접 만든 태극기 24점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8월25일까지 용인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 최대의 독립운동인 용인 3‧1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 전시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선조들의 뜻을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