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0일 시청에서 2019년 정부추경 확보 계획을 논의하는 ‘제13차 경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허성무 창원시장 주재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추경 확보 계획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10일 시청에서 제13차 경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19.4.10. |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중점으로 한 이번 국고확보 계획에는 전체 12개 사업, 총사업비 213억원으로, 이 중 국비가 102억원 포함돼 지방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개 사업 세부목록은 △쿨링&클린로드 구축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미세먼지저감 벽면녹화 사업 △전기버스 보급확대 △경로당 등 복지시설 공기청정기 보급 △어린이공원 생태휴식공간 조성 △도로 전용살수차 구입 △전기버스 충전시설 구축 △남문지구 제조업단지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시민주도형 i(아이) 상상노리마당 조성 △창원국제사격장 사격역사관 옥상 도시숲 조성 △완충녹지 미세먼지 저감 녹화벽 설치 등으로 사업 시급성,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성무 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산업계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저감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정부추경 확보 계획에 발표된 사업들은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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