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이행 실적 중간 점검과 연도별 재원투자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민선7기 들어 첫 공약실천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실천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양평군]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민선7기가 출범한 지 9개월 여가 흐른 현재 3월 말 기준 공약사업 이행률은 41%로 순조롭게 정상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9년 1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공약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의 장애가 되는 장애요인을 파악해 대안을 강구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은 63개 사업, 125건의 실천과제로 2019년 3월말 기준 24건(19.2%)가 완료됐으며 현재 101건(80.8%)이 추진 중으로 금년 말 62건(49.6%)을, 임기말인 2022년까지 112건(89.6%)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실천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양평군]

정동균 군수는 "공약사항은 양평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 추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생색내기 공약 완료가 아닌 군민이 공약 이행 효과를 피부로 실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부서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과감하게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개와 군민의 참여이고, 실질적인 공약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 중앙정부-도청과의 협조체제 강화, 동향파악 및 행정절차 이행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지난 해 9월 공약이행평가단(22명)을 구성해 공약사업의 내실을 도모하는 한편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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