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섰다.
송혜교는 최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중국 항저우(항주)에 있는 임시정부기념관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배우 송혜교 [사진=뉴스핌DB] |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 경로와 항저우 임시정부의 활동, 항저우 유적지 기념관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항저우 임시정부기념관 외에 한국의 역사(historyofkorea)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송혜교는 한류스타로서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우리 모두가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기증한 중국 항저우(杭州) 임시정부기념관 안내서 [사진=한국의 역사 홈페이지 캡처] |
아울러 서 교수는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총 16번의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 활동을 해왔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