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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의 3박5일 경제외교...韓 경제 우려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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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
美 재무장관 면담 등 20개 일정 소화
재정·통화 등 경제정책 적극 설명
IMF 총재 "권고와 부합하는 정책"

[워싱턴=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첫 해외출장을 마무리했다. G20 재무장관과 국제금융기구, 국제신용평가사 등 전세계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우리 정부의 재정확장 노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한국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노력을 다했다.

12일(현지시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후 회원국 재무장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019.04.13.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린 'G20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했다. 3박5일동안 공식일정만 20여개를 소화한 홍 부총리는 15일 오후 1시 25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향했다.

주요국 중에서는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류쿤 중국 재정부장을 비롯해 독일·스위스 재무장관과 만났다. 이들과의 면담 자리에서는 양국 간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다.

므누친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통상·외환정책·이란 제재 및 북한이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류쿤 재정부장과는 아세안(ASEAN)+3(한·중·일)을 새로운 논의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특히 국제사회에 한국경제 둔화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하는 데 큰 공을 들였다.

홍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한국은 세계경제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강한 재정·통화정책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의 재정 증가율(9.5%),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무디스와의 면담에서도 이어졌다. 홍 부총리는 면담 과정에 최근 한미 정상회담으로 북한 리스크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운용 방침을 설명했다. 그 결과 4대 신평사들은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펀더멘탈(기초체력)이 양호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IMF와 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등 4대 국제금융기구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도 홍 부총리는 '한국경제 알리미'를 자처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추경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추경에 대해 "IMF 권고와 부합하는 정책 방향"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국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탈과 경기 회복을 위한 한국정부의 대응 노력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일각의 우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부총리는 3박 5일의 빽빽한 일정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논의된 결과를 평가해보면 한국정부가 앞으로 해 나가려는 정책방향과 부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관련있는 현안이라든가 협력 관계는 충분히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세계경제와 관련해서도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세계경제 모멘텀이 둔화되고 하방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얘기가 많았지만 궁극적으로 글로벌 경제 리세션(침체)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며 "내년부터는 반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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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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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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