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중 도서관 행사 및 강좌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평생학습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캘리그라피와 다채로운 색실을 활용한 프랑스자수 등 도서관의 봄날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빛가람시립도서관 '샌드아트' 공연 [사진=나주시] |
지난 13일 샌드아트&마술공연이 열린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는 마술사 마임, 저글링 및 샌드아트 또한 스테디셀러 동화 ‘아낌없는 주는 나무’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빛가람시립도서관은 오는 27일 ‘리딩푸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그림책 읽기에 과일 케이크 만들기 등 푸드 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동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도서관은 4, 5월 두달 간 주4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강좌를 운영한다.
‘동화로 듣는 미래여행’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 놀이와 체험을 연계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잡지를 즐겨보는 시민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도 눈길을 끈다. 과월호 잡지 나눔은 나주시립도서관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강동렬 나주시혁신도시교육과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립도서관에서 지역 아동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서관이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분야의 체험, 놀이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 행사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a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