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3명이 다쳤다.
불이난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주공아파트 [남경문 기자] 2019.4.17. |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진주시 가좌동 한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A(43)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
A씨는 불을 피해 대피하던 이웃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주민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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