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최근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총 335건의 ASF 발생됐으며,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ASF에 대한 선제적 방역활동의 일환으로 △도축장 긴급행동요령 제정 및 배포 △양돈농협 대상 특별 방역교육 △잔반급여 농가 대상 특별소독 지원 △도축장 ASF 예방 홍보·지도(잔반급여시 열처리 등 플랭카드 게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
농협은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ASF의 국내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ASF 유입방지를 위해서 잔반급여 농가의 열처리와 도축장의 방역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범농협 차원에서 예산 및 인적자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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