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5.5mm....LTE, 와이파이 모델 2가지로 출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10.5인치 크기 화면에 스마트폰보다 얇은 태블릿을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0.5인치 크기의 갤럭시탭 S5e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갤럭시탭 S5e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탭 S5e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나오며 색상은 블랙·실버·골드 총 3가지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크기와 LTE 지원 여부에 따라 다르다.
LTE 모델의 64GB 용량은 53만9000원이며 128GB는 61만6000원이다. 와이파이 모델 64GB는 49만5000원, 128GB는 57만2000원이다.
갤럭시탭 S5e의 장점은 얇고 가볍다는 점이다. 보통의 스마트폰 두께가 8~9mm 정도라면 갤럭시탭 5Se는 10.5인치 크기임에도 5.5mm 두께로 더 얇다. 무게는 400g으로 같은 크기의 전작 갤럭시탭S4(482g)보다 가볍다.
AKG의 쿼드 스피커가 탑재됐으며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지원된다.
또한 갤럭시탭 S5e는 'CMC(Call&Message Continuity)' 기능을 지원한다. CMC는 삼성 계정에 연결된 경우,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나 문자를 연동된 태블릿에서 원거리 수신이 가능한 기능이다. 와이파이 모델에서 이용 가능하며, LTE 모델은 추후 지원 예정이다.
갤럭시탭 S5e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5e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탭 S5e 엣지 커버, 티빙·YES24 북클럽·조인스 프라임 콘텐츠 12개월 이용권(3종 중 택2)과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쿠폰 등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5월 31일까지 갤럭시탭 S5e 구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