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홈플러스는 지난 6일 한국P&G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2019 플레이컵 유소년 풋살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홈플러스 점포 주변 초등학생 24개팀, 총 240여명 아이들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를 치렀다. 응원하는 부모님과 친인척, 코치진을 포함해 1000여명이 옥상 풋살 구장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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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와 한국P&G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홈플러스 일산점 옥상 ‘HM풋살파크’에서 ‘2019 플레이컵 유소년 풋살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했다. [사진=홈플러스] |
오는 6월 8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홈플러스 일산점을 시작으로 부산가야점, 동대전점, 울산남구점, 전주완산점 5개 점포 HM 풋살파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 명문 유소년 축구클럽 120개 팀, 총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홈플러스는 휑한 옥상을 꾸며 지역 주민과 유소년 축구클럽이 언제든 쓸 수 있도록 일산점에 ‘HM 풋살파크’를 오픈했다. 구장은 친환경 인조잔디를 깔고, 야간에도 환히 밝혀 주는 LED 조명과 아이들을 위한 안전 쿠션을 갖췄다.
홈플러스는 옥상 풋살파크를 전국으로 확대해 축구 꿈나무 성장을 돕는 한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각 지역 청년 창업 브랜드 장터, 싱글맘 쉼터, 플리마켓, 문화자산 연계 아카데미, 토착 공예 체험관 등을 만들 계획이다.
임일순 사장은 “옥상 풋살파크는 대형마트의 우수한 접근성과 공간을 활용해 도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채움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풋살파크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고객이 대형마트를 찾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판매 수익금 일부를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에 기부해 한부모 가정 및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P&G 브랜드 기획전’도 연다.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과도 혜택을 나누고, 고객이 쇼핑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