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복면가왕 '혼돈의 카오스'의 정체가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으로 밝혀지며 모두를 혼돈에 빠뜨렸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0대 가왕 '걸리버'의 연승을 저지하려는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이 등장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혼돈의 카오스와 운명의 데스티니가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god의 곡 '길'을 듀엣으로 불렀다.
혼돈의 카오스는 청아한 목소리와 감성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운명의 데스티니는 안정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가운데 혼돈의 카오스가 단 5표 차이로 져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
'카오스'의 정체는 바로 박남정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박시은. 그는 이선희의 곡 '인연'을 부르며 놀라운 고음과 깊은 감성을 뽐냈다.
박시은은 지난 2013년 '막이래쇼'로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오만과 편견' '육룡이 나르샤' '굿와이프' '7일의 왕비'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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