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1조원 돌파…올해 1조1745억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 1조595억…전년비 12.4% ↑
아동·청소년 교육 서비스, 보육 서비스 등 구매품목 다양화
올해 구매목표 1조1631억원…지난해 대비 9.8%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등 공공기관들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지난해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총 1조595억원으로, 2017년 구매액 9428억원과 비교해 1167억원(12.4%)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매실적 및 계획을 공고하기 시작한 2013년 이래 최고 수치다. 

'사회적기업'은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고용부는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기준 841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사회적기업 구매 실적을 받아 이를 공고한다. 

이날 고용부 누리집에 공고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보면, 제품구매액은 2012년 1916억원에서 지난해 1조595억원으로 5.5배 가량 늘었고, 같은기간 구매비율은 0.53%에서 2.27%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기관 유형별 전체 구매액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보면 자치단체가 3583억9800만원(5.83%)으로 가장 많고, 공기업 2850억9600만원(2.21%), 준정부기관 1403억3500만원(3.22%), 교육청 1134억9400만원(1.66%), 국가기관 843억9100만원(0.98%), 지방공기업 397억6600만원(1.69%), 기타공공기관 325억1600만원(0.62%), 지방의료원 47억5100만원(2.91%), 특별법인 8억200만원(0.89%) 순이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532억6200만원을 구매해 총 구매금액의 3.53%를 자치했다. 이는 전체 공기업 중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2017년 368억9400만원 대비 44%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87억1800만원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해 총 구매금액의 3.13%를 차지했다. 2015년 12억1400만원(1.15%)에서 지난해 구매금액과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268만1200만원을 구매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76억9900만원(2.41%)에서 지난해 268만1200만원(8.66%)으로 구매액 및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이들 공공기관들의 구매 품목도 다변화되는 추세다. 그동안은 청소·방역, 산업용품, 사무용품이 주된 구매 품목이었으나, 최근에는 아동·청소년 교육 서비스, 보육 서비스, 관광·체험 상품, 전통공예품 등으로 품목이 다양해지고 구매액도 늘고 있다. 이들 품목들의 구매액은 2015년 24억원에서 지난해 184억원으로 7배 이상 늘었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각 공공기관이 최근 맞벌이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와 직원이나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 요구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공공기관의 올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계획은 지난해보다 1036억원(9.8%) 늘어난 1조1631억원이다. 

고용부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공동연수(워크숍) 등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이해를 높아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의무구매의 근거를 담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해당 특별법은 2016년 8월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에 있다. 

송홍석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복지, 환경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를 확산해 공공기관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들도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점가의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