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영암군 삼호읍 현대호텔에서 ‘우리가 소통하고 협력하면 학교가 빛난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본청 근무 장학사와 일반직 6급 등이 참석해 부서 간 벽을 낮춰 협력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본청 장학사 및 일반직 6급 대상 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전남교육청] |
이날 토론회에서 부서 간 협업이 어려운 이유로 과다한 업무량과 민원을 꼽았다. 현실적으로 과다한 업무로 협의할 시간이 부족하고, 타 부서 업무는 협의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아 정보공유가 안된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대안으로 본청의 업무 감축, 부서 핵심 사업 설명회 운영, 부서를 통합하는 프로젝트 방식의 업무추진, 보안사항이 아닌 경우 업무정보 공유, 비공식적인 자료 요구 자제, 명확한 업무지시, 부서·팀 간 업무협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격무부서 업무량 감축 및 인센티브 △업무 조정기능 강화 △소그룹 모임 활성화 △연가사용 10일 이상 의무화 △회의실, 휴게공간 확충 △관사 확대 △옥상공원, 주차장을 활용한 복합공간 조성 △교육감과 함께 식사하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석웅 교육감은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져 혁신의 동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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