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사우디연합군, 예멘 사나 국제공항 인근 후티 공군기지 급습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08:37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08:38

[리야드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사나 국제공항 인근 공군기지를 급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통신 SPA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우디 주요 연합군 대령 트루키 알-말리키는 SPA에 이번 급습이 사나 국제공항에 인접한 드론 수리 시설과 드론 통신 체계, 드론 전문가들이 있는 현장 등을 타격했다고 알렸다. 

알-말리키 대령은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민병대란 테러 단체는 사나 국제공항을 군 막사와 테러 공격을 위한 드론 발사장으로 변형시켰다"며 "이는 지역과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대령은 또, 공격 대상은 정당하며 이들 군사 작전이 국제 인권법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알-마시라TV는 사나에 있는 알 둘라이미 공군기지에서 13차례 공습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나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로이터에 사나 국제공항과 공군 기지가 있는 도시 북부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알렸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 수니 무슬림 동맹으로 구성된 연합군으로, 2015년 3월 후티 반군과 맞서기 위해 결성됐다. 예멘 내전은 지난 2014년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점령, 국제사회가 승인한 정부를 전복시키면서 시작됐다.

현재 후티 반군은 사나를 비롯해 예멘 북부 대부분 지역을 점령 중이다.

예멘 수도 사나에서 한 후티 반군 지지자가 故 살레 알-사마드 후티 반군 최고사령관이자 최고정치위원회 의장 1주기 집회에 참석했다. 2019.04.19.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