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아동복지시설서 학대당한 아동 치료사업 확대…올해 850명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술·놀이치료 등 맞춤형 심리·재활치료
임상분야·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 운영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 중 학대 경험 등으로 심리·정서·인지·행동상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아동 치료·재활 사업'을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아동복지시설 아동 850명을 선정해 이같은 치료·재활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아동 총 4173명 대상으로 미술·놀이치료 등을 실시해 참여아동의 자아 존중감·사회성 등을 향상시키고 도벽·공격적 행동은 줄이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맞춤형 재활·심리서비스 효과성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2018) [자료=보건복지부]

복지부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사업을 확대해 대상아동을 17%(725명→850명) 추가하고, 사업비도 17%(12억 원→14억 원)를 증액했다.

올해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은 우선 사전 심리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종합심리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아동별 맞춤형 치료·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상 아동에게는 미술·언어·놀이·음악 치료와 개별·집중상담, 심리 및 누리망 중독 치료 등이 제공된다.

심리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동 등 건강관리, 학습, 문화·여가, 주 양육자와의 관계증진, 경제교육 등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도 같이 지원된다.

아울러, 아동 치료·재활 프로그램 등 아동역량 강화 이외에 종사자 교육, 주 양육자 상담 등 종사자 역량 강화와 시·도별 자원네트워크 활용 등 지역사회 역량 강화, 효과성 평가 및 사례관리 성과 연구용역 등 조사·연구, 우수사례 공모전, 홍보활동 등 홍보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새롭게 임상분야·사례관리 전문가 3인으로 구성한 '솔루션위원회'를 통해 심리·정서적인 문제해결과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변효순 복지부 아동권리과장은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중 69.8%는 학대피해 등으로 심리·정서적 지지와 치료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입은 상처가 마음에 남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