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내륙권 전국 최초로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3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해양수산부 최완현 수산정책실장, 이차영 괴산군수, 도의원, 지역의원, 수산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감도[사진=충북도] |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연면적 7만5623㎡의 규모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내륙권에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다기능 수산물 복합공간이다.
이곳 거점단지에는 조미김 등 수산식품의 생산과 가공을 하는 가공공장 4개소와 신선한 수산물을 현장에서 소비, 체험할 수 있는 수산물유통시설(식당) 6개소가 입주해 있다.
또 사무연구동, 쏘가리양식연구동, 관리사, 제1·2가공시설, 식당 등을 두루 갖췄다.
올해부터는 거점단지 2단계 사업으로 제2식당 및 수산물 직판장을 신축하고, 국내 최대 열대어·토종어류 전시관 건립에도 나선다.
괴산군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본격 개장됨에 따라 내수면 양식단지 및 스마트 양식장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여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1유통시설 입주 완료에 따른 제2유통시설 건립과 단지 내 수산가공품과 직판장시설, 담수자원종보존시설에 100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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