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애리조나 다이슨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세인트피터즈버그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애리조나가 연장전 끝에 탬파베이 레이스를 완파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해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1회초 애리조나의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다이슨이 페랄타의 우전 안타와 존슨의 유격수 땅볼에 힘입어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지는 3회초 애리조나 1번타자 타이슨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페랄타와 마르테의 중전 안타로 홈인하면서 1점을 더 달아났다.
8회초 탬파베이 디아즈는 팀의 첫 득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9회초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탬파베이 디아즈가 참의 고의 4구와 키어마이어의 중전 안타로 홈인하며 2대2 동점을 만들어냈다.
13회까지 이어진 연장전에서 애리조나의 마르테가 1점을 추가하며 팀은 3대2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이날 2타수 2삼진을 기록, 시즌 타율 0.256에서 0.250(92타수 23안타)로 하락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아치 브래들리(3이닝 1피안타 1볼넷 5삼진)은 승리투수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아담 콜레렉(1이닝 1피안타 1실점 1자책 2볼넷)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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