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도내 아동복지센터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남도청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전력 경남본부 유현호 본부장,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한철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 경남본부 유현호 본부장(맨 오른쪽)이 9일 경남도청에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운데), 한철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아동센터 공기청정기 보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 경남본부]2019.5.9. |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120곳 도내 아동복지센터에 2년에 걸쳐 공기청정기가 보급될 수 있도록 7200만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에 대한 수요조사 및 지원시설 선정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공기청정기 구매해 설치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한국전력 경남본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러브펀드'를 재원으로 마련됐다.
유현호 한전 경남본부장은 "이번 공기청정기 나눔봉사활동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가치 창출을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지난달 23일 창원시 마을별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한마을 한책읽기 운동 지원 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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