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사전 무순위 청약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산에서 처음 사전 무순위 청약에 나선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 3527건이 접수했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 석경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사전 무순위 청약에 총 3527건이 접수됐다. 전용 84㎡A 타입에 가장 많은 1945건이 몰렸고 109㎡타입이 뒤를 이었다.
지난 2월 이후부터 적용된 사전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분 발생시 잔여가구를 미리 신청한 신청자에게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에서 접수를 받는다.
시행주체의 선택에 따라 접수를 받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일반 청약 이후 무순위 청약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청약과열지역이나 투기과열지역은 의무적으로 받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청약과열지역인 동래구에서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1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오는 15일에는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예정이며 계약은 다음달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이후 다음달 25일에는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26일부터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에 대한 계약을 진행한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