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소방훈련 진행…소방관에 항공권 등 지원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티웨이항공이 소방청과 손을 잡고 안전의식 제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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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과 소방청이 지난 9일 오후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티웨이항공과 함께 하는, 날아라 소방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문호 소방청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은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소방청과 '티웨이항공과 함께 하는 날아라 소방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확대, 항공권 할인과 해외여행 프로그램 운영 등 소방관 복지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티웨이항공은 항공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안전'인 만큼 소방청과의 훈련 등 안전 분야 교류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향후 신입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의 정례화를 추진하는 등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현직 소방관 대상 항공 요금 할인 혜택 제공, 순직 소방가족 힐링여행 지원, 여성소방관과 여성승무원의 교류 활성화 지원 등 소방가족의 사기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소방청과 협력을 통해 보다 완벽한 안전으로 고객들을 모시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땀 흘리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