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확정…12부 37개반별 업무 지정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오는 2020년 6월에 개최되는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양양군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양군 청사 [뉴스핌DB] 2018.12.12 |
군은 지난해 강원도민생활체전 개최, 올해 강원도노인생활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세 번째 개최되는 도 단위 행사인 강원도민체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도민체전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강화했다.
또한 이달 초 도민체전 기본계획을 수립·확정해 추진 중이며, 체육회 및 종목별 경기단체와 긴밀한 협조 하에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민체전 경기장별 시설 개보수 및 신규시설 설치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최적의 시설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기본계획에서 대회목표와 추진방향, 분야별(12부 37개반) 준비단 편성, 경기장 확보 및 시설보강, 대회분위기 조성, 경관 정비 및 손님맞이, 군민참여 대책 등의 추진내용과 유관기관 및 양양군이 분야별로 추진해야 할 업무담당을 지정했다.
도민체전 실무추진을 위한 대회 집행위원회에 김진하 양양군수를 위원장으로, 양양군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체육회, 군부대 등이 12부 37개 반으로 구성, 성공체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간다.
군은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홍천군에서 열리는 제54회 도민체전에 각 실시부서별 관계자가 직접 경기장을 방문, 분야별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서성철 도민체전추진단장은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300만 도민 화합의 대축제이자, 수준 높은 군민의 역량을 표출해 명품도시 양양이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 체전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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