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20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3일 8만237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88만2040명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자 지난 10년간 22개 영화로 이어져 온 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한 주기를 마무리하는 영화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라미란 주연의 ‘걸캅스’는 2위를 지켰다. ‘걸캅스’는 7만3976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66만5953명을 기록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코믹액션물.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다뤘다.
2만7915명의 관객이 찾은 ‘나의 특별한 형제’는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30만3350명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과 몸 좀 쓰는 동생,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간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지체장애인 최승규 씨와 지적장애인 박종렬 씨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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