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타수 2안타 1홈런…타율 0.250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 쇼헤이는(25)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린 오타니는 타율 0.190에서 0.250(24타수·6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오타니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오타니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1회초 2사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오타니는 1대2로 뒤진 3회초 무사 3루에서 베리오스의 92.5마일(148.9km)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에인절스는 이 홈런으로 3대2 역전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4회초 1사 1,2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났다. 6회초 볼넷을 골라낸 오타니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5대4로 승리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