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종목에 중·고등학교 6개교 49명의 학생 참여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과 오는 20일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피구 종목에 대한 ‘2019 학생자치 학생심판 연수’를 실시한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평택지역 중·고교 49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교내·외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운영하기 위한 자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실시한다.
연수를 통해 심판의 이론과 실기를 체험한 학생들은 교내 심판 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평택교육지원청 주최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서 심판으로 활동하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평택교육청은 올해의 연수 종목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시 심판 역량이 필요한 배드민턴, 피구의 2개 종목으로 시작했으나 앞으로 축구, 농구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년 연수를 지속할 예정이다.
양미자 평택시교육장은 “이번 학생심판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스포츠클럽 심판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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