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골프도 5G시대... 최경주·권성열 등 KPGA SK텔레콤오픈서 체험

기사입력 : 2019년05월15일 09:18

최종수정 : 2019년05월15일 09:19

SK텔레콤 오픈 16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SK 텔레콤 오픈에서 스포츠 중계에서는 처음으로 5G가 활용된다.

‘꿈을 향한 힘찬 스윙 그린위의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펼쳐지는 ‘SK 텔레콤 오픈 2019(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의 개막 이틀전인 14일 인천 중구 소재의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하늘코스)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골프장에서도 5G!’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권성열(33·비전오토모빌)을 필두로 2003년, 2005년, 2008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본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를 갖고 있는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49.SK telecom)가 참가했다.

2015년과 2017년 대회에서 우승한 최진호(35·현대제철), 2012년 대회 우승자이자 올 시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비오(29·호반건설)와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이태희(35·OK저축은행)가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JTBC 골프 중계차에서 5G 중계 준비 과정을 직접 체험한 이태희, 최진호, 권성열, 최경주. [사진= KPGA]

선수들은 ‘SKT 5GX’홀인 4번홀로 이동해 5G 중계 제작 화면을 연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주가 리포터 역할을 맡아 권성열을 인터뷰했고 김비오는 5G ENG카메라로 그 모습을 촬영했다. 최진호와 이태희는 휴대폰으로 5G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골프 생중계를 시청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권성열은 “유익하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포토콜이었다. 선수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만끽했다”라며 “생애 첫 승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대회인 만큼 애착이 크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중계를 위해 SK텔레콤은 SKY 72 골프장의 3번, 4번, 9번 홀을 ‘5GX 전용 홀’로 지정하고, 5G 무선 중계 설비를 구축했다. 소형 5G 모뎀과 연결된 ENG 카메라로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촬영했다. 이를 5G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JTBC골프 채널로 송출, 기존과 전혀 다른 방식의 스포츠 중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승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한 김비오, 최진호, 최경주, 권성열, 이태희 (왼쪽부터). [사진= K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