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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뷰티풀 보이스', 복잡한 스토리에 사라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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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단 하루 만에 더빙을 끝내야 하는 프로젝트를 맡은 박 대표(박호산)는 이 감독(연제욱)을 통해 급히 성우들을 모은다. 어렵게 성우 수를 채우고 녹음을 시작하려던 찰나, 진짜 문제가 터진다. 느닷없이 광고주가 나타난 것. 급기야 녹음을 지켜보며 하나하나 훈수를 두고, 성우들은 점점 지쳐간다. 

영화 '뷰티풀 보이스' 스틸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영화 ‘뷰티풀 보이스’는 성우를 소재로 한 이색적인 작품이다. 원제는 ‘하쿠나마타타 폴레폴레’. 스와힐리어로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는 의미다. 영화의 메시지를 놓고 보면 더 적절한 제목은 후자다. 메가폰을 잡은 김선웅 감독은 “짜증나고 힘든 일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해결해보는 과정이 신나는 인생이 아닐까 생각했다”며 “긍정의 힘이 있다면 다 잘될 거란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보다 높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녹음실을 사회로, 그 안의 사람들을 우리로 설정했다. 실제 녹음실에 모인 사람들은 성격도 처한 환경도 제각각이다. 그들을 통해 김 감독은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도를 넘는 무례한 갑질, 공채와 비공채 간의 경쟁, 사회에서 잊혀가는 존재들의 슬픔 등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문제는 과하다. 그래서 넘친다. 캐릭터마다 의미도 둬야겠고 영화의 궁극적 목적인 ‘긍정’에 대한 화두도 던져야겠고, 성우를 소재로 썼으니 그들의 애환도 알아줘야 했나 보다. 거기다 러브 스토리까지 챙기려고 했다. 관객은 따라가지 못하는데 스크린 안쪽만 분주하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렇게 소란스러운 와중에 영화는 막을 내린다. 뭐 하나 제대로 와닿은 게 없다.  

그나마 장점을 꼽자면 배우들이다. ‘뷰티풀 보이스’의 재미는 배우들의 연기에 많은 부분(어쩌면 모든 부분) 의지하고 있다. 박호산을 필두로 민수 역의 이이경, 유리 역의 문지인, 은아 역의 김민주, 강팀장 역의 배유람, 광덕 역의 김정팔, 이 감독 역의 연제욱은 각자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낸다. 특히 인상적인 건 문지인이다. 공감도 이해도 어려운 16차원 캐릭터로 기어이 제 매력 발산에 성공한다. 오는 22일 개봉. 전체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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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부겸 43.0% 추경호 48.0%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대구시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43.0%, 추 후보 48.0%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0%포인트(p)로 오차 범위(±3.5%p) 안이다.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는 2.5%였으며 '없음' 3.4%, '잘 모름' 3.2%다. 지역별로 ▲북구·동구·군위군 김 후보 46.8%, 추 후보 44.1% ▲중구·서구·남구·수성구 김 후보 40.8%, 추 후보 48.7% ▲달서구·달성군 김 후보 41.3% 추 후보 51.4%다. 대구 전역에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거나 혼전세였다. 연령별로는 지지 성향이 갈렸다. ▲18~29살 김 후보 32.9%, 추 후보 49.9% ▲30대 김 후보 47.7%, 추 후보 43.7% ▲40대 김 후보 67.6%, 추 후보 25.7% ▲50대 김 후보 52.4%, 추 후보 38.9% ▲60대 김 후보 31.6%, 추 후보 61.7% ▲70살 이상 김 후보 24.9%, 추 후보 67.4%다. 40대와 50대에서는 김 후보가, 60대와 70살 이상에서는 추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강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김 후보 41.3%, 추 후보 50.0% ▲여성 김 후보 44.5%, 추 후보 46.2%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0.1%는 김 후보, 25.4%는 추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4.9%는 추 후보, 20.8%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46.3%, 진보당 지지층 44.6%, 개혁신당 지지층 46.2%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47.7%, 추 후보 48.9%로 격차가 불과 1.2%p까지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5-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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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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