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걸캅스’가 개봉 6일 만에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CJ ENM] |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14일 7만654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4만2493명이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코믹액션물.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다뤘다. 라미란과 이성경이 콤비로 호흡을 맞췄다.
‘걸캅스’의 활약에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위로 내려왔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6만993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295만1968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자 지난 10년간 22개 영화로 이어져 온 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한 주기를 마무리하는 영화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2만8450의 관객이 찾은 ‘나의 특별한 형제’는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33만1798명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과 몸 좀 쓰는 동생,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간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지체장애인 최승규 씨와 지적장애인 박종렬 씨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