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 "융합교육 러닝팩토리 12개소로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2: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석행 이사장, 원주캠퍼스·강릉캠퍼스 방문
폴리텍, 융합형 미래기술인재 양성 주력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전공 과목을 신규 개설하는 등 융합형 미래기술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16일 폴리텍 원주캠퍼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융합은 시대의 흐름'이라며 빠른 트렌드의 변화에 지속적으로 적응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과 산업의 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사진=폴리텍]

이날 이석행 이사장이 방문한 폴리텍 원주캠퍼스의 '의료공학과'는 '의학'과 '공학'이 어우러진 기술 융합의 대표적 사례다.

원주캠퍼스의 의료공학과는 전자계열의 정보통신기술(ICT)의료전자와 기계계열의 의료기기설계 두 직종의 학생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습 효과를 높인다. 의료기기설계 학생들이 의료기기 본체를 설계·제작하고, 의료전자 학생들은 내부에 들어가는 프로그램 회로를 설계해 하나의 완성된 시제품을 만들어낸다.

기본적인 의료지식 습득을 위해 의공학, 재활공학 등 이론 수업과 KGMP(한국우수의약품 제조기준) 인증 관련 학습도 진행, 1년간 압축적이고 강도 높은 과정을 거치고 나면 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단계까지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최근 원주캠퍼스에 대졸자의 직업교육 참여가 늘어나면서 올해부터 의료기기설계 직종을 '하이테크 과정(첨단기술 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하이테크 과정은 고학력 청년층을 고급 기술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신산업·신기술 직종 특화과정이다. 

조광래 원주캠퍼스 학장은 "강원권 전문대학 중 의료공학과가 개설된 곳은 폴리텍이 유일하다"며 "폴리텍 프로그램은 설계부터 제품 제작과 유지보수를 할 수 있는 융합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폴리텍 강릉캠퍼스도 융합 교육을 늘려가고 있는 대표 캠퍼스다.

강릉캠퍼스는 융합 인재를 원하는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공 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략적인 취업 교육을 위해 2013년부터 융합교과제도를 운영 중이다. 학생들이 본인의 전공 외에 타 전공교과를 배울 수 있게 교과를 구성, 정보통신·설비 전공 학생들이 전기 기술을 익히고, 기계과 학생들이 용접을 배운다.

폴리텍 강릉캠퍼스 융합교과 운영 현황 [자료=한국폴리텍대학]

또한 융합교과를 운영하기 위해 공동실습실을 조성, 학생들은 실습실마다 지정된 지도교수로부터 수업을 받는다. 학과 간 경계 없이 다른 학과의 정규 수업을 지도하고, 야간에 학과 종목 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는 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기교육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융합교과 운영학과 졸업생 166명 중 68명(41.0%)이 이종자격증을 취득했다.

우성식 강릉캠퍼스 학장은 "융합교과가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취업경쟁력도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폴리텍은 보다 체계적인 융합교육을 위해 '러닝팩토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석행 이사장은 "러닝팩토리는 전통적인 칸막이식 학과 운영에서 벗어나 융·복합 학습이 가능한 실습지원센터로서, 지난해 인천캠퍼스에 처음 구축된 이후 올해에는 12개소로 늘린다"며 "앞으로도 러닝팩토리 기반의 융합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