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게이트키퍼교육, 위기전담팀 신설 등
[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16일 '2019년 자살예방사업'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6일 오후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드마리스 수원점에서 열린 자살예방사업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안산시청] |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보건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시·군 종합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경기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상록수보건소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위기개입을 위한 위기대응 체계 구축 및 시민 대상 게이트키퍼교육 실시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 위기 개입을 위한 전담팀 신설 및 집중 개입 프로그램 도입으로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유지안정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연계·의뢰 체계 활성화에 집중함으로써 자살 재시도율과 자살 사망률 감소에 기여한 점도 우수 기관 선정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군 집중 사례관리와 공공기관 종사자 중심의 게이트키퍼교육 실시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했다"며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생명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