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O 사업 확대, 신사업 투자에 자금 활용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응급의료기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업체 씨유메디칼은 신규 사업 강화에 따른 자금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로고=씨유메디칼] |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MSO(병원경영지원서비스) 사업을 위한 자산 인수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의료용 로봇 사업 강화에도 일부 사용할 계획이다.
씨유메디칼은 자회사를 통해 중국 의료용 수술 로봇 전문기업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합작법인은 글로벌 의료용 로봇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시설 투자와 기존 심장충격기 시장 확대를 위해 설립한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현재 씨유메디칼은 주력사업의 안정적 성장세 속에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 합작법인에 투자할 자금이 필요한 만큼, 신규 사업에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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