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버디&보기] 맥빠진 USPGA챔피언십…켑카, 사흘째 선두 ‘독주’하며 우승 눈앞

기사입력 : 2019년05월19일 08:10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4:04

3라운드합계 12언더파로 2위권과 7타차…누가 2위 차지할 지에 더 관심
강성훈, 선두와 10타차의 공동 12위로 메이저대회 첫 ‘톱10’ 진입 가능성 부풀려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브룩스 켑카(29·미국)는 사흘 내내 독주하고, 타이거 우즈는 일찌감치 탈락하고….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1회 USPGA챔피언십이 다소 맥빠진 상태가 돼버렸다. ‘메이저 사나이’ 켑카는 큰 스코어차로 사흘째 선두를 지키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우즈는 이미 탈락해 팬과 매스컴의 관심은 한풀 꺾였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파70·길이7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켑카는 버디와 보기 3개를 교환하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한 끝에 합계 12언더파 198타(63·65·70)를 기록했다.

첫날부터 선두로 나선 켑카는 공동 2위 네 명의 선수에게 7타차로 앞선 채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루크 리스트, 해롤드 바너 3세, 재즈 자네와타나농드(23·태국)는 합계 5언더파 205타로 2위에 올라있다.

브룩스 켑카가 2019US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도 7타차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사진=오거스타 내셔널GC]

켑카의 기량이나 기세로 볼 때 그의 우승은 따놓은 당상으로 보인다. 켑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챔피언이 될 준비를 마쳤다. 남은 18홀에서 자신과의 싸움, 기록과의 경쟁, 우승 기대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면 시즌 두 번째 메이저타이틀은 그의 몫이 된다. 켑카는 US오픈에서도 2017년과 2018년에 잇따라 우승했다. 켑카가 우승하면 그는 미국PGA투어 통산 6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두게 된다.

켑카의 우승이 확실시됨에 따라 그가 2위 선수와 몇 타차로 우승할 지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저대회에서 챔피언과 2위 선수의 격차가 가장 컸던 기록은 2000년 US오픈 우승 당시 타이거 우즈가 기록한 15타차다. 당시 2위는 어니 엘스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였다.

켑카의 독주로 누가 2위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아시안투어에서 주로 활약하는 자네와타나농드는 세계랭킹 72위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며, 메이저대회는 세 번째 출전이다. 올해초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아시안투어에서 3승,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1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해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조던 스피스, 애덤 스콧, 잔더 쇼플리는 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에 올라있다. 켑카와는 9타차다. 스피스의 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도 다음 대회로 미뤄야 할 듯하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커트를 통과한 강성훈은 합계 2언더파 208타(68·70·70)로 공동 12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에서 미국PGA투어 첫 승을 올린 강성훈은 선두와 간격이 10타나 돼 역전우승을 노리기에는 역부족이다.다만,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고성적을 넘어 메이저대회 첫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강성훈은 2011년 US오픈부터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까지 다섯 차례 메이저대회에 출전했다. 한 번도 커트를 미스한 적이 없다. 그의 메이저대회 최고성적은 2016년 US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8위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14위, 필 미켈슨은 6오버파 216타로 공동 58위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