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악인전’의 주역들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과 이원태 감독은 오늘(21일) 오전 9시5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들은 22일(현지시간) 오후 10시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극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및 상영회에 참석한다. 이어 23일 오전 11시 팔레드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포토콜에 임한다.
‘악인전’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한 조폭과 경찰의 공조를 다룬 범죄 액션 영화다.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작으로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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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왼쪽)과 '기생충' 포스터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CJ엔터테인먼트] |
앞서 지난 19일 칸에 도착한 ‘기생충’ 팀은 첫 공식 상영을 앞두고 있다.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진출한 ‘기생충’은 21일 오후 10시 뤼미에르극장에서 상영된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은 상영 30분 전 진행되는 레드카펫에서 세계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후 극장에 입장할 예정이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이 고액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제72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 일대에서 개최된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