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유럽 및 일본 관계자들과 만나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
USTR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23일 유럽연합(EU) 및 일본 관계자들과 파리에서 만나 해외 정부의 비시장친화적 정책 및 관행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급 회의와 더불어 별도로 진행되는 이번 논의에서는 특히 중국의 산업보조금 관행 해결에 포커스가 맞춰질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파리에서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들과의 양자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며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장관급 회의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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