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야간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태양광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부터 설치한 버스승강장의 태양광 야간조명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올해 동삼중학교와 절영아파트 등 총 20곳에 설치했다.
부산 영도구가 야간 버스 이용객들을 위해 설치한 태양광 조명시설[사진=영도구청 제공]2019.5.22. |
야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밤길을 더욱 환하게 비추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태양광 야간조명은 낮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야간에 빛을 밝히는 구조로 설치가 간편하고 전기요금이 전혀 들지 않아 경제적이며,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 사용으로 환경개선에도 기여한다.
이 밖에도 버스승객 대기소 5곳과 대기용 의자 7 곳 등에 버스승객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태양광 야간조명은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이 있었던 만큼 지속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승객 대기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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