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출입국·외국인청 23일 공동 개최
세계전통공연, 세계다과 체험과 외국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서울출입국·외국인청과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시상식 이외에도 세계전통공연과 퓨전공연, 외국인주민 장기자랑과 세계 다과 체험, 희망 메시지 월,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서울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서울출입국·외국인청과 23일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포스터 [사진=서울시] |
1부 행사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오마르와 동방전력 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2019년 서울특별시 모범 외국인주민 9명, 법무부 사회통합지원 유공 6명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는 외국인주민이 직접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대회’가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나라 10개팀의 본선과 시상식이 열리고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프로젝트 공연팀 ‘한글’의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세계다과 체험, 희망 메시지 월과 포토존이 운영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다과를 체험하고 참가자가 서울시와 법무부에 바라는 메시지를 작성해 게시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행사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가 국적과 인종 구분 없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인 만큼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외국인 주민들이 서울시민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손홍기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를 서울시와 함께 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하고 국민과 다양한 외국인들이 함께 즐기며 서로 공감하는 신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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