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국인 16명 검거…야바 3200만원어치 압수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영세공장 밀집지역에서 일하는 태국인들이 신종 합성마약의 일종인 ‘야바'(YABA)를 대량으로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줄줄이 검거됐다.
마약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기 고양경찰서는 야바를 유통하고 흡입한 A씨 등 불법체류 태국인 근로자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야바를 흡입한 B씨 등 불법 체류자 신분의 태국인 근로자 10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C씨 등 태국인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포천 섬유공장과 가구공장 등에서 일하는 이들은 이달초 한 태국인 마약 판매책으로부터 사들인 야바를 되팔거나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