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스 스타일…'필링 스페이스' 콘셉트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기아자동차가 하반기 출시를 앞둔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를 23일 최초 공개했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SP 시그니처' 콥셉트카의 양산 모델이다.
기아차가 하반기 출시하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 내장 이미지. [사진=기아차] |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내장은 시트 재질, 소재 등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마감 처리와 젊고 역동적인 감성,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재해석했다.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스타일을 핵심 테마로 하고, '필링 스페이스' 콘셉트의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기아차는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등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도 강화했다.
콘셉트에 맞는 이미지를 해체, 결합, 재구성하는 콜라주 방식으로 탄생한 조형은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연결되며 정교함과 조형미를 자랑한다.
또, 사운드 무드램프를 적용으로 우아하고 무게감 있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는 기존 소형 SUV고객이 부족하게 느꼈던 감성 충만한 인테리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디테일의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