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가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뉴욕 메츠 제이컵 디그롬이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쓰리런포를 터뜨린 후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스앤젤레스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5승을 챙겼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뉴욕 메츠를 9대5로 제압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6이닝 3실점 3자책 1볼넷 5삼진 1피홈런, ERA 3.46)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0안타(종전 9안타)를 내줬지만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 제이컵 디그롬(5이닝 7피안타 2실점 2자책 1볼넷 2삼진 1피홈런, ERA 3.71)은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한 이닝을 더 버틴 커쇼가 다저스 타선에 힘입어 시즌 5승째를 챙겼다.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는 1대1로 맞선 3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19호 솔로 홈런을 올렸다.
뉴욕 메츠는 1대2로 끌려가던 5회 초 2사 2루에서 J.D. 데이비스의 좌월 투런포로 3대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저스가 6회 초 에르난데스의 쓰리런포에 힘입어 무려 6점이나 올리며 또 다시 뒤집기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8회 말 테일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며 승리를 차지했다.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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