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 원인동 일원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용 LED 로고라이트가 추가 설치됐다.
원인동 'LED 로고라이트' [사진=원주시청] |
30일 원인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구세군 교회 입구 등 8곳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용 LED 로고라이트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LED 로고라이트는 글이나 그림이 새겨진 렌즈에 LED 광원을 비춰 바닥이나 벽에 투사시키는 장치다.
이번 추가 설치는 지난해 LED 로고라이트 운영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한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올해는 4구용 제품을 일부 설치해 기존 무단투기 불법행위 방지 뿐만 아니라 지친 퇴근길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와 시정홍보 이미지를 삽입했다.
백연순 원인동장은 "총 13개의 로고라이트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며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와 함께 무단투기 상시 단속으로 낙후된 구도심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