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재무자문본부장에 길기완 파트너, 고객산업본부장에 오성훈 파트너를 다음달 1일자로 각각 신규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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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왼쪽), 오성훈 딜로이트 안진 고객산업본부장, 송수영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사진=딜로이트안진] |
이번 인사는 2020 회계연도를 맞아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선임해 고객 서비스를 열기 위해서 시행됐다.
길 재무자문본부장은 한양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95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했다. 딜로이트 화학산업 부문, 구조조정그룹 리더를 지냈다. 이후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을 이끌어 온 모건스탠리 PE, 어피니티 PE, KKR, SC PE, 한앤컴퍼니, IMM PE 등 국내외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굵직한 M&A 자문을 총괄하며 성과를 내왔다.
오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아서앤더슨(Arthur Andersen) 홍콩과 딜로이트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근무한 뒤 1995년 딜로이트 안진에 입사했다. 회계감사를 비롯해 재무자문, 세무자문, 컨설팅 등 회계법인 서비스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딜로이트 컨설팅재팬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송수영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선임한다. 송 대표는 삼성전자와 소프트웨어업체 SAP 등을 거쳐 2009년 딜로이트 컨설팅 재팬에 입사했다. 딜로이트 컨설팅 재팬의 최고전략책임자이자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