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전·현직 검찰 인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임은정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부장검사가 31일 경찰에 출석했다.
임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임 부장검사는 검사의 고소장 바꿔치기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이유로 김 전 총장과 김주현 전 대검 차장, 황철규 부산고검장, 조기룡 청주지검 차장 등 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sun90@newspim.com